아기 통장으로 부모급여·아동수당 받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꼭 알아야 할 재테크 꿀팁이 있습니다. 바로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아기 명의 통장으로 받는 것입니다. 단순한 선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작은 차이가 세금과 아이의 첫 자산 형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부모급여(최대 월 100만 원)와 아동수당(월 10만 원)은 보통 부모의 계좌로 입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돈을 아이 명의 통장으로 직접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아이 명의 통장의 장점

비과세 혜택:
정부가 지급하는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은 아이 명의 통장으로 받을 경우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부모 통장으로 받은 후 아이에게 이체하면 '증여'로 간주되어 세금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 자산 형성: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통해 매달 자동으로 저축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의 첫 자산 관리가 시작됩니다.
금융 상품 가입 시 유리: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두면, 추후 주니어 적금이나 어린이 펀드 가입 시 더 유리한 조건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 바로 통장을 만들 수는 없지만, 출생 신고 후 주민등록번호가 나오면 바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준비물

출생 신고 후 증명서 발급까지 약 2주 소요됩니다.

은행 방문 팁

요즘은 일부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미성년자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비대면 개설 가능 은행 (2025년 기준)

단, 일부 은행은 신생아의 경우 직접 방문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비대면 가입 시 적금 이율 우대, 캐시백 등 이벤트가 많아 혜택 확인은 필수입니다.

부모급여·아동수당 신청 시 계좌 입력 팁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은 복지로 사이트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입금 계좌를 아이 명의 통장으로 입력해야만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신청 방법

1년 누적 금액

💡 첫돌 전까지 1,3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아이 명의로 저축하면 자산 형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통장은 단순한 급여 수령 계좌가 아니라, 아기의 첫 금융생활이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현명하게 관리하면 아이에게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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